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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크로스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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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스크로스 화재는 1987년 11월 18일, 런던 킹스크로스 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이다. 에스컬레이터 디딤판 아래 쌓인 먼지에 떨어진 담뱃불이 발화 원인으로 추정되며, 에스컬레이터의 30도 경사면을 따라 화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트렌치 효과'와 플래시오버 현상으로 인해 31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런던 지하철은 사고 이후 전면 금연 조치를 시행했으며, 에스컬레이터 교체, 화재 감지 및 진압 시스템 개선 등 안전 기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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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크로스 화재
기본 정보
경찰 차량, 소방차, 구급차가 킹스 크로스 지하철역 밖에 있는 모습
경찰 차량, 소방차, 구급차가 킹스 크로스 지하철역 밖에 있는 모습
명칭킹스 크로스 화재
발생일1987년 11월 18일
발생 시간19시 30분
위치킹스 크로스 지하철역, 런던, 잉글랜드
유형건축물 화재
원인나무 에스컬레이터에 버려진 불붙은 성냥; 트렌치 효과로 인한 급속한 확산
사망자31명
부상자100명
관련 정보
관련 목록영국 철도 사고 목록 (연도별)

2. 화재 원인

1987년 11월 18일 킹스크로스 화재는 킹스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발생하여 31명의 사망자와 100명의 부상자를 낸 대형 참사였다. 화재는 피카딜리 선 에스컬레이터에서 시작되었으며, 방화 또는 북아일랜드의 반영 테러단체인 급진주의적 아일랜드 공화국군(PIRA)의 테러 소행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현장에서 흡연 용구가 발견되어 실화로 결론지어졌다.

화재 확산에는 에스컬레이터 구조와 재질, 런던 지하철의 안전 관리 시스템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의 30도 경사각은 "트렌치 효과"를 발생시켜 화재를 급격히 확산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초기 대응 역시 미흡했다. 역무원들은 화재 대응 훈련을 거의 받지 못했고,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도 숙지하지 못했다.[1] 이는 화재 진압 지연과 인명 피해 확대로 이어졌다.

2. 1. 발화 원인

1985년 2월부터 런던 지하철 지하 공간은 흡연이 금지되었지만, 에스컬레이터 디딤판 옆부분에 누군가가 쓰고 버린 성냥불이 화재의 원인으로 가장 유력하게 지목된다.[1] 디딤판은 청소가 된 적이 없었으며, 이따금 윤활유섬유재로 뒤덮이는 경우도 있었다.

방화 또는 북아일랜드의 반영 테러단체인 급진주의적 아일랜드 공화국군(PIRA)의 테러로 일어난 소행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사건 현장에서 흡연 용구들이 발견되고, 이것이 실화사건론의 강력한 증거로 작용하면서 이들 의견은 금세 힘을 잃었다.

런던 지하철은 1985년 2월부터 역 구내 지하 부분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옥스퍼드 서커스 역 화재 때문), 조사 결과 승객이 불이 붙은 채로 버린 담뱃갑이 에스컬레이터 측면과 발판 사이에 떨어져 불이 번진 것이 거의 확실한 화재 원인으로 밝혀졌다.[1] 경찰 조사 결과 발화 지점이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었고 현장에서 연소를 촉진하는 물질 등이 발견되지 않아 방화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다. 현장 조사 담당자는 에스컬레이터 측면 8군데 나무가 타서 탄화되었고, 발판에 담뱃갑이 끼워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1] 이는 과거에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당시에는 불이 번지지 않고 자연적으로 꺼졌다는 것을 나타낸다.[1]

지하철 차량 내 흡연은 1984년 7월부터 금지되었고, 옥스퍼드 서커스 역 화재 이후 지하철역 구내 전체가 금연 구역이 되었지만, 흡연자 중 이를 무시하고 담배를 버리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1] 현장 조사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발판 아래 그리스 덩어리가 발견되었다. 그리스는 착화하기 어렵고 불의 확산도 느리다고 생각했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그리스 덩어리는 섬유질 물질이 많이 섞여 있었다. 실제로 불이 붙은 담뱃갑을 에스컬레이터에 떨어뜨리는 실험을 한 결과 담뱃갑이 이 그리스에 불이 붙어 불이 번졌고, 이후 소화될 때까지 9분 동안 계속 탔다.[1]

이 실험은 킹스 크로스 화재의 첫 번째 목격자 증언을 재현한 것이었지만, 위원회 4명의 전문가 사이에서 작은 불이 왜 플래시 오버를 일으켰는지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구내 천장 페인트 때문이 아니냐는 견해도 제시되었다.[1] 킹스 크로스 역 모형이 원자력 연구소(하우얼 연구소) 내에 만들어져 컴퓨터를 사용한 시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그 결과, 불길은 매표소에 도달하는 화염 분출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수직으로 번지지 않고 에스컬레이터 바닥에 머물렀다.

이 결과는 목격자 증언과 일치했지만, 시뮬레이션 표시 화면은 불길이 30도 각도로 에스컬레이터와 평행하게 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프로그래밍에 오류가 있었다고 의심하는 의견도 있었다.[1] 벅스턴에 있는 영국 보건 안전청 부지 내에서 에스컬레이터 3분의 1 크기 모형을 사용한 실험에서 착화 후 7분 30초 동안 불이 번지지 않고 머물렀다. 불 자체는 에스컬레이터 금속 부분에 쌓였고, 불보다 열만 에스컬레이터 홈을 따라 상승했다.[1] 그리고 에스컬레이터 홈 내부에서 플래시 오버가 발생하자, 불길 크기는 급격히 증가하여 화염 분출이 되어 모형 매표소를 덮쳤다.[1]

에스컬레이터의 30도 각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매표소 승객들은, 이때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후에 "트렌치 효과"라고 명명된 유체역학적 현상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조사 보고서는, 이 새롭게 발견된 트렌치 효과로 인해, 19시 45분에 화재가 플래시 오버를 일으켰다고 결론지었다.[1] 다만, 경사지에서 대류에 의해 공기를 흡입하여 고열을 발생시키는 트렌치 효과 자체는, 아시아권에서는 오래전부터 등요로 이용되었으며, 세계적으로 보면 신발견이라고 할 수 없다.

2. 2. 초기 대응 문제

1987년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경, 여러 승객이 피카딜리 선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를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영국 교통 경찰 (BTP) 경찰관과 역무원이 조사에 나섰고, 화재를 확인한 후 경찰관 중 한 명이 지상으로 올라가 런던 소방대 (LFB)에 무전을 요청했다.[1] LFB는 19시 36분에 소방차 4대와 회전식 사다리차를 출동시켰다.[2]

화재는 에스컬레이터 아래에서 발생하여 소화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 물안개 장비가 있었지만, 역무원은 사용법에 대한 훈련을 받지 못했다.[2] 19시 39분, BTP 경찰관은 빅토리아 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역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2]

이러한 초기 대응의 문제점은 결국 화재가 커지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고, 런던 지하철의 안전 불감증과 미흡한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3. 불길 확산 및 피해

화재는 에스컬레이터 옆부분에서부터 발생하여 주위를 뒤덮은 뒤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가 매표소를 화염과 연기로 가득 채웠다. 조사 결과, 열차가 역을 드나들 때 발생하는 바람과 외부 기류가 부분적으로 엉키면서 불길이 번지는 속도를 키웠다. 목격자들은 화염이 매표소로 파고 들어가 경사진 에스컬레이터에서 굴뚝 효과를 일으켜 불길이 커졌다고 증언했다.[1]

현장 검증 도중 에스컬레이터 밑에서 나무 탄 흔적이 18군데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불이 동일한 원인으로 발생했으나 더 이상 태울 것이 없어 그 자리에서 사그라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형의 작은 화염은 에스컬레이터 우측 부분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런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는 급한 승객을 위해 왼쪽 부분을 비워두고 오른쪽에 서는 한 줄 타기가 실시되고 있었는데, 승객들이 에스컬레이터에 서 있는 동안 담뱃불을 붙일 가능성이 있었다.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불꽃이 보이지 않았던 것과 하얗게 피어오른 나무 연기는 상황 오판을 불러 초동 대응 지체를 야기했다. 매표소에 있던 사람들은 불길이 크지 않고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1987년 11월 18일 19시 30분경, 여러 명의 이용자가 피카딜리 선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통보했다. 역무원과 영국 철도 경찰이 조사했고, 경찰관 한 명이 런던 소방대에 무선 연락을 하기 위해 지상으로 나왔다. 19시 36분, 런던 소방대는 소방차 4대와 사다리차를 출동시켰다.[1] 화재는 에스컬레이터 아래에서 발생하여 소화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 역 구내에는 물 분무식 소화기도 있었지만, 역무원은 사용 방법을 몰랐다. 19시 39분, 빅토리아 선 측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하여 역에서 대피하기로 결정했다. 몇 분 후 소방차가 도착했고, 소방관이 에스컬레이터를 내려 화재 규모를 확인한 결과, 화염의 크기는 비교적 큰 골판지 상자 정도였기 때문에, 공기 호흡기를 착용한 대원이 물 분무기로 소화에 나서는 계획을 세웠다.

이 화재로 31명이 사망했고,[1] 100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그 중 19명이 중상이었다.[2] 현장에 처음 도착한 소방대 대장 콜린 타운즐리는 매표소에서 플래시오버를 만나 사망했고, 그의 유해는 팡크라스 로드로의 출구 계단 아래에서 검게 탄 이용자의 유해 옆에서 발견되었다. 타운즐리는 움직일 수 없게 된 이용자를 발견하고 구출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까지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던 유해는 화재 발생 16년 후인 2004년 1월 22일, 법의학적 증거로 스코틀랜드 폴커크의 알렉산더 팔론(73세 사망)으로 밝혀졌다.[3]

3. 1. 트렌치 효과

화재가 번지게 된 가장 큰 요인은 트렌치 효과라고 불리는 연소 현상이었다. 트렌치 효과는 '흐르는 액체에 물체가 가까이 오면, 액체는 그 물체를 타고 흐르게 된다'는 운동 원리를 설명한 코안다 효과와, 순간적으로 발생하여 연소하는 플래시오버 현상을 합친 개념이다. 이 현상은 킹스크로스 화재 사건 이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론이다.

킹스크로스 화재의 경우, 화염이 수직으로 타오르기보다는 에스컬레이터 표면을 타고 퍼지면서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의 온도를 높였다. 처음에는 작은 불씨였지만, 대부분의 화염이 에스컬레이터 밑부분에 깔려 있어 겉으로 보기에는 심각성을 알기 어려웠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 디딤판들이 모두 달궈지면서 결국 큰 불길이 솟구치는 플래시오버 현상이 발생했다. 디딤판들이 본격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하면서 화재 규모는 급격히 커졌고, 화염 기류가 에스컬레이터 터널에서 매표소로 유입되어 역 지하 홀 일대의 가연성 물질들을 자극했다. 지하 홀과 에스컬레이터는 자연 환기 구조로 인해 열기가 모여들어 실내 온도가 섭씨 600도에 달하는 소각로와 같은 상태가 되었다. BBC는 킹스크로스 역을 '잘 만들어진 난로'라고 꼬집었다.

더욱이 에스컬레이터 위 천장에 칠했던 솔벤트 도료는 플래시오버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여 화재 규모를 키우고, 연기를 검고 짙게 만들었다.[2]

3. 2. 플래시오버 현상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이 달궈지면서 플래시오버 현상이 발생하여 화재 규모가 급격히 커졌다. 19시 42분, 에스컬레이터 전체에 불이 붙어 초고온 가스가 에스컬레이터를 둘러싼 통로 상단으로 솟아올랐고, 통로 천장에 갇혔다. 초고온 가스가 에스컬레이터 통로 천장을 따라 고이면서 천장에 칠해져 있던 수십 겹의 오래된 페인트 층이 열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19시 45분, 플래시오버가 발생하여 불길이 에스컬레이터 통로를 따라 솟아올라 매표소를 극심한 열기와 검은 연기로 가득 채웠으며,[1] 매표소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2]

이 현상은 '흐르는 액체에 물체가 가까이 오면, 액체는 그 물체를 타고 흐르게 된다'는 운동 원리를 설명한 코안다 효과와 순간발생 연소를 뜻하는 플래시오버 현상을 합친 트렌치 효과 때문이다. 킹스크로스 화재 사건 이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론이다. 킹스크로스 화재의 경우 우선 화염이 수직으로 타오르기보다는 에스컬레이터 표면을 타고 퍼졌으며, 따라서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의 온도가 높아졌다. 화염 대부분은 에스컬레이터 밑부분에 깔려 있었으며, 극히 일부만이 에스컬레이터 바깥쪽으로 새어 나왔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 디딤판들이 모두 달궈지는 순간, 결국 큰 불길이 솟구치는 플래시오버 현상이 벌어졌다. 디딤판들이 본격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하면서 화재 규모는 현저하게 확대되었고, 화염 기류가 에스컬레이터 터널에서 매표소로 유입, 역 지하 홀 일대의 가연성 물질들을 자극했다. 지하 홀과 에스컬레이터는 자연 환기 구조가 열기를 몰고 오면서, 실내 온도가 600°C라는 소각로와 같은 상태에 빠졌다. BBC는 킹스크로스 역을 '잘 만들어진 난로'라고 꼬집었다.[4] 게다가 에스컬레이터 위 천정을 칠했던 솔벤트 도료는 플래시오버 현상을 부채질하면서 화재 규모를 키웠고, 하얗고 얇게 피어오르던 연기를 검고 짙게 바꾸어 버렸다.

3. 3. 기타 요인

에스컬레이터 천장에 칠해진 솔벤트 도료는 플래시오버를 가속화하여 화재 규모를 키웠고, 처음에는 하얗고 얇게 피어오르던 연기를 검고 짙게 만들었다.[2]

역 구조와 열차 운행으로 인한 바람 또한 불길을 키우는 역할을 했다. 화재는 에스컬레이터 옆부분에서 시작되어 주위를 뒤덮은 뒤 빠른 속도로 번져 매표소를 화염과 연기로 가득 채웠다. 조사 결과, 열차가 역을 드나들 때 발생하는 바람과 외부 기류가 부분적으로 엉키면서 불길이 번지는 속도를 키웠다. 목격자들은 화염이 매표소로 파고 들어가 경사진 에스컬레이터에서 굴뚝 효과를 일으켜 불길이 커졌다고 증언했다.[1]

화재가 위에서 발생했다고 해도 연기와 일산화탄소를 포함한 불완전 연소 부산물이 아래 방향으로 퍼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하 공간에서의 바람은 지하철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지하 공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4]

4. 인명 피해

킹스크로스 화재로 총 31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화상이나 연기 흡입 등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그중 19명은 중상이었다.[29] 소화 작업에는 150명 이상의 소방관으로 구성된 소화반 30반이 배치되었고,[29] 런던 구급 서비스의 구급차 14대가 부상자들을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University College Hospital영어)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29]

4. 1. 희생자

화재로 31명이 사망했고, 100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그중 19명이 중상을 입었다. 희생자들은 강한 열기와 짙은 연기로 인해 매표소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29]

현장에 최초로 도착한 소방대는 브리게이드 소방청 A24 소호 소방서의 콜린 타운슬리(Colin Townsley) 소방대장이 지휘하는 소방차였다. 타운슬리 소방대장은 불길이 강하게 치솟는 역 지하 홀로 내려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위험에 처한 여성을 발견하고 돕기 위해 멈춰 섰다. 그러나 산소통을 착용하지 않아 연기에 질식해 쓰러졌고, 이후 동료들에게 발견되어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으나 끝내 연기 중독으로 순직했다.[29]

사고 발생 17년 후인 2004년 1월 22일, 법의학적 증거를 통해 시신 안치소 등록번호 "사체 115호"로 알려진 "무명남(unidentified man)"의 신원이 스코틀랜드 폴커크 출신 73세 알렉산더 팰런(Alexander Fallon)으로 밝혀졌다.[5][6] 1990년 닉 로위(Nick Lowe)는 'Who Was That Man?'이라는 노래를 통해 신원이 밝혀지기 전의 그를 기렸다.

5. 긴급 대응

런던 소방대는 신고 접수 후 즉시 소방차와 사다리차를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 런던 브리게이드(Brigade) 소방청은 19시 36분, A24 소호(Soho) 소방서의 소방차 4대와 턴테이블 사다리를 급파했다.[1] 곧이어 C27 클라켄웰 소방서, A22 맨체스터 스퀘어 소방서, A23 유스턴 소방서 등 3개 소방서에서 지원대가 도착했다. 19시 42분부터 진화작업이 시작되었다.

5. 1. 소방대 대응

런던 소방대는 19시 36분에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 4대와 회전식 사다리차를 출동시켰다.[1] 19시 42분부터 소호(Soho) 소방서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시작했고, 곧이어 클라켄웰(Clarkenwell) 소방서, 맨체스터 스퀘어(Manchester Square) 소방서, 유스턴(Euston) 소방서에서 지원대가 도착했다. 총 30개 소방조, 150명 이상의 소방관이 투입되었다.[1]

19시 39분, 영국 교통 경찰(BTP) 경찰관들은 빅토리아 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역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1] 소방대가 도착하여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 화재 상황을 파악하고, 물줄기와 호흡 장비를 착용한 소방관들을 투입하여 진화할 계획을 세웠다.[1] 그러나 19시 45분, 플래시오버가 발생하여 불길이 에스컬레이터 통로를 따라 솟아올라 매표소를 덮쳤고, 이로 인해 매표소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1]

런던 구급대에서는 14대의 구급차를 파견하여 부상자들을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을 포함한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1]

화재 진화는 공식적으로 다음 날(11월 19일) 오전 1시 46분에 종료되었으나,[1] 긴급구조반은 그날 오후 6시 20분까지 남아 구호 작업을 계속했다.

5. 2. 구급대 대응

런던 구급대에서 파견한 14대의 구급차가 부상자들을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을 포함한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4] [28]

6. 사고 이후

킹스크로스 화재 이후 런던 지하철은 안전 관리 및 화재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메트로폴리탄 선의 매표소와 승강장은 피해를 입지 않아 화재 다음 날 운영을 재개했다. 빅토리아 선은 에스컬레이터가 약간 손상되었지만 다음 화요일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고, 다른 3개 노선의 승강장은 4주 후에 재개되었다.[32] 피카딜리 선의 에스컬레이터는 완전히 불에 타 교체되었으며, 1989년 2월 27일에 새로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사용이 시작되었다. 그 기간 동안 피카딜리 선은 빅토리아 선이나 미들랜드 시티 승강장을 통해야 했기 때문에 혼잡 시간에는 일방통행으로 제한되었다.[33]

노던 선 승강장은 킹스크로스 역과 직접 연결되지 않았고 피카딜리 선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연결되었다. 빅토리아 선 에스컬레이터는 다른 3개 노선 승객들로 붐볐기 때문에 노던 선 열차는 에스컬레이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킹스크로스 역에 정차하지 않았다. 노던 선의 에스컬레이터도 수명이 다해 교체되었고, 1989년 3월 5일에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33]

보고서 공개 후 런던 지하철 및 런던 교통공사(London Regional Transport)의 간부들은 사임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목재 발판이 제거되었고, 에스컬레이터 아래에는 열 감지기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었으며, 무선 연락 시스템과 역무원의 방재 훈련이 개선되었다.[32][33]

화재 발생 5일 후인 11월 23일, 런던의 모든 지하철역 구내(에스컬레이터를 포함)에서 흡연이 금지되었고, 1989년에는 화재 예방(지하철역) 규정(The Fire Precautions (Sub-surface Railway Stations) Regulations 1989)이 도입되었다. 목재 에스컬레이터는 단계적으로 금속제 에스컬레이터로 교체되었고, 2000년대 초반에는 대부분의 역에서 목재 에스컬레이터가 사라졌다. 2014년 3월 10일, 그린포드 역에 남아 있던 마지막 목재 에스컬레이터가 철거되어 런던 지하철의 모든 에스컬레이터는 금속제로 교체되었다.[34][35]

화재 진압에 참여한 6명의 소방관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고, 화재로 목숨을 잃은 타운즈리 대장도 그 중 한 명이었다.[36] 타운즈리 대장에게는 조지 메달도 수여되었다.[37]

화재 직후 세인트 판크라스 교회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화재 20주년인 2007년에는 역 구내에서, 25주년인 2012년에는 역 근처 브레스트-사크라멘트 교회에서 추도식이 열렸다.[38][39] 희생자를 추모하는 명판은 세인트 판크라스 교회와 킹스크로스 역 구내에 설치되었으며, 세인트 판크라스 교회 내 명판은 다이애나비가 제막했다.[38]

6. 1. 페넬 보고서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는 데스몬드 페넬 왕실 변호사(Desmond Fennell, OBE QC)를 위원장으로 하고 4명의 전문가 패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7] 조사는 1988년 2월 1일 웨스트민스터의 센트럴 홀에서 시작되어 91일간 증언을 청취한 후 6월 24일에 종료되었다.

페넬 보고서는 런던 지하철이 지하 화재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하철에서는 화재로 사망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위험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화재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되었을 경우에만 런던 소방대(LFB)에 연락하고, 가능한 한 스스로 처리하도록 지시받았다. 또한, 직원들은 화재나 대피에 대처할 훈련을 거의 받지 못했거나 전혀 받지 못했다.

보고서는 화재 원인이 여행객이 에스컬레이터에 떨어뜨린 성냥개비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터 트랙 아래에 축적된 윤활 그리스에 불이 붙어 화재가 번졌다는 것이다. 또한, 에스컬레이터의 30도 경사각과 트렌치 효과라는,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체역학 현상이 화재를 급격히 확산시킨 주요 원인이었다고 결론지었다.

페넬 보고서의 권고에 따라, 1989년 화재경보법(지하철도 역사)이 도입되었다. (1971년에 제정된 화재경보법의 12조 부칙으로 도입되어, '12조 부칙'이라고 주로 언급됨). 이 법은 에스컬레이터 부근에 자동 스프링클러와 열감지 센서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고, 1년에 한 번씩 전 역무원이 의무적으로 방재 훈련에 참여하며, 소방서, 구조대 등 비상 대응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지하철 내에 사용하는 페인트의 재료를 엄격히 규제하도록 했다.

페넬 보고서 발간 이후, 런던 지하철과 런던 지역 교통(London Regional Transport, LRT)의 고위 경영진, 특히 LRT 회장인 키스 브라이트가 사임했다.[8]

6. 2. 제도 개선

사고 이후,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하여 모든 런던 지하철 역사에서 전면적인 흡연이 금지되었다.[40] 이는 1984년 11월 옥스퍼드 서커스 화재 이후 1985년 2월 모든 지하철역으로 확대된 조치였으나, 일부 흡연자들이 이를 무시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담배를 피우는 일이 발생했다.[7]

페넬 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1989년 화재경보법(지하철도 역사)이 도입되었다.[11] 이 법에 따라 지상역사인 그린포드 역을 제외한 모든 지하철 역사의 에스컬레이터는 금속제로 교체되었다.[12] 또한, 에스컬레이터 부근에 자동 스프링클러와 열감지 센서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모든 역무원은 1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방재 훈련에 참여해야 했다. 소방서, 구조대 등 비상 대응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되었으며, 지하철페인트 사용 재료도 엄격하게 규제되었다.

보고서 발간으로 런던 지하철과 런던 교통공사의 고위 경영진, 특히 런던 지역 교통(LRT) 회장인 키스 브라이트가 사임했다.[8] 더불어 에스컬레이터에서 나무 패널이 제거되고, 에스컬레이터 아래에 열 감지기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었으며, 무선 통신 시스템과 역무원 비상 훈련이 개선되었다.[9][10]

1997년까지 페넬 보고서의 권고 사항 대부분이 이행되었다. 안전 개선 사항에는 유해 물질 제거, 역내 CCTV 설치, 화재 경보 및 감지기 설치, 직원 무전기 지급 등이 포함되었다.[14]

화재로 인해 소방관 장비도 개선되었다. 열에 녹는 노란색 플라스틱 레깅스와 움직임을 제한하는 고무 장갑 대신 더 효과적인 의류가 지급되었다.[20]

6. 3. 시설 복구

피해를 입지 않은 상층부 역사는 사고 발생 다음 날부터 정상 운영되었다.[40] 전소된 피카딜리 선 에스컬레이터는 16개월 후인 1989년 2월 27일에 교체 완료되었다. 그 이전까지 피카딜리 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빅토리아 선 역사를 통하거나, 수년 동안 킹스크로스 템즈링크 역(현재 팬턴빌 도로 입구)을 경유해야 했으며, 시간대에 따라서는 일방 통행이 실시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노던 선으로 가는 플랫폼은 당초부터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았으며, 에스컬레이터는 피카딜리 선에서 연결된 것이 전부였다. 3개 지하철 노선에서의 승객들이 빅토리아 선 에스컬레이터에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킹스크로스 역에서의 노던 선 영업은 복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전면 휴지 상태에 들어갔고, 열차들은 모두 무정차 통과하게 되었다. 마침 노던 선의 에스컬레이터가 내구 연한이 다 되어 교체 공사를 할 수 있게 되자, 노던 선은 1989년 3월 5일에 킹스크로스 역에서의 영업을 재개했다.

7. 유사 사례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2003년에 일어난 방화 사건으로, 시설 노후화, 안전 관리 미흡, 초기 대응 실패 등 여러 면에서 킹스크로스 화재와 유사하다. 두 사건 모두 안전 불감증과 관리 소홀이 대형 참사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1] 1995년 바쿠 지하철 화재[2]에서는 289명이 사망하고 270명이 부상을 입었다.

7. 1.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는 2003년에 방화로 인해 발생했지만, 노후화된 시설과 미흡한 안전 관리, 초기 대응 실패 등 킹스크로스 화재와 비슷한 점이 많다. 두 사건 모두 안전 불감증과 관리 소홀이 대형 참사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1]

7. 2. 기타 유사 사례

1995년 바쿠 지하철 화재[2]에서는 289명이 사망하고 270명이 부상당했다.

8. 대중 문화

닉 로우의 1990년 앨범 ''파티 오브 원''(Party of One) 수록곡 "Who Was That Man?"은 2004년 스코틀랜드 폴커크의 알렉산더 팔론으로 신원이 확인된, 킹스크로스 화재의 희생자에 대한 노래이다.[26]

찰스 두히그는 2012년 저서 ''습관의 힘''(The Power of Habit)에서 킹스크로스 화재가 나쁜 기업 문화와 비효율적인 경영으로 인해 발생했음을 설명했다.[27]

킹스크로스 화재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Disaster'' "No Escape", ''The Day I Nearly Died'' "King's Cross - Beneath The Inferno", ''Seconds from Disaster'' "Kings Cross Fire" (한국어: 충격의 순간) 등에서 방영되었다.

9. 추모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은 영국성공회 세인트 판크라스 뉴 처치에서 열렸으며, 웨일스 공작 부인 다이애나에 의해 사고 추모 명판이 공개되어 킹스크로스 역에 설치되었다.[23]

화재 직후 세인트 판크라스 뉴 처치에서 추모식이 열렸다.[23] 이후 2002년 11월 18일 화재 15주년, 2007년 역에서 자체적으로 20주년 기념식,[23] 2012년 역 근처 성스러운 축복 교회에서 25주년 기념식,[24] 2017년 역에서 30주년 기념식 및 헌화가 거행되었다.[25]

참조

[1] 뉴스 Safety fears linger, decade after Kings Cross fire http://news.bbc.co.u[...] 2022-02-12
[2] 서적 The Power of Habit: Why We Do What We Do in Life and Business Random House Publishing
[3] 웹사이트 'Excuse Me, I Think There''s a Fire ...' https://apnews.com/6[...] Associated Press
[4] 서적 Disaster Victim Identification, Experience and Practice https://books.google[...] CRC Press
[5] 뉴스 Solved after 16 years – the mystery of victim 115 http://news.bbc.co.u[...] 2012-10-28
[6] 웹사이트 How the final King's Cross fire victim was identified https://www.btp.poli[...] British Transport Police 2023-05-10
[7] 웹사이트 A Report for Dr A. Buchanan Dept. of Civil Engineering Canterbury University https://ir.canterbur[...] University of Canterbury 2017-04-30
[8] 뉴스 Report Denounces Staff Response to Deadly Fire; Top Men Quit https://apnews.com/a[...] 2021-02-03
[9] hansard King's Cross Fire (Fennell Report) https://api.parliame[...] 2012-10-29
[10] 뉴스 Sir Desmond Fennell https://www.telegrap[...] 2018-06-08
[11] UK SI Fire Precautions (Sub-surface Railway Stations) Regulations 1989
[12] 간행물 An End To Treading the Boards Metronet
[13] 뉴스 Tube's only wooden escalator to carry last passengers http://www.london24.[...] 2014-08-16
[14] 웹사이트 Kings Cross Tragedy Means Safety First For London Underground http://www.londontra[...] 2021-08-14
[15] 웹사이트 London Underground (Safety Measures) Act 1991 http://www.legislati[...] 2017-09-19
[16] 웹사이트 London Underground (King's Cross) Act 1993 http://www.legislati[...] 2017-09-19
[17] 서적 Jubilee Line extension: from concept to completion Thomas Telford 2003
[18] 웹사이트 "King's Cross St. Pancras Tube station doubles in size as state-of-the-art ticket hall opens" https://tfl.gov.uk/i[...] Transport for London 2017-09-19
[19] 뉴스 Tottenham Court Road station's £500 million revamp completed as entrances open https://www.standard[...] 2017-09-19
[20] 뉴스 "King's Cross fire: 'I was screaming in pain'" https://www.bbc.com/[...] 2018-06-08
[21] 뉴스 RMT calls for staffing cuts to be scrapped on 25th anniversary of Kings Cross fire https://www.standard[...] 2018-06-08
[22] London Gazette 1989-05-24
[23] 뉴스 Ceremony marks King's Cross fire http://news.bbc.co.u[...] 2013-04-20
[24] 뉴스 "King's Cross fire 25th anniversary marked" https://www.bbc.co.u[...] 2012-11-19
[25] 뉴스 "King's Cross fire: Victims remembered at wreath-laying service" https://www.bbc.com/[...] 2018-06-20
[26] 서적 Cruel to Be Kind: The Life and Music of Nick Lowe https://books.google[...] Hachette Books 2019-08-20
[27] 웹사이트 "King's Cross station - A Safety Accident Case Study" https://www.marie-cl[...] 2020-11-15
[28] 문서 『予期せざる現象「トレンチ効果」』
[29] 뉴스 " Solved after 16 years - the mystery of victim 115" http://news.bbc.co.u[...] 2012-10-28
[30] URL http://www.theguardi[...]
[31] 서적 Disaster Victim Identification: Experience and Practice CRC Press
[32] hansard King's Cross Fire (Fennell Report) https://api.parliame[...] 1989-04-12
[33] 뉴스 Sir Desmond Fennell http://www.telegraph[...] 2011-07-05
[34] 간행물 An End To Treading the Boards Metronet 2013-07-28
[35] 뉴스 Tube’s only wooden escalator to carry last passengers http://www.london24.[...] London 24 2014-08-16
[36] 뉴스 RMT calls for staffing cuts to be scrapped on 25th anniversary of Kings Cross fire http://www.standard.[...] London Evening Standard 2012-11-18
[37] 뉴스 London Gazette, 25 May 1989 (supplement to Gazette of 24 May 1989), number 51745, 6217 http://www.london-ga[...]
[38] 뉴스 Ceremony marks King's Cross fire http://news.bbc.co.u[...] BBC News 2007-11-17
[39] 뉴스 King's Cross fire 25th anniversary marked http://www.bbc.co.uk[...] bbc.co.uk 2012-11-19
[40] 문서 성공회는 거룩한 보편교회(Holy Catholic Church)와 성도의 상통(Communion)을 믿는다는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에 따라, 별세자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전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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